전동 킥보드 타고 무단횡단하던 고등학생 사망

 

 

전동킥보드 무단횡단 사망사고

최근 새벽 1시 반, 서울 서초구의 왕복 8차선 도로에서 킥보드와 택시간 사고로 고등학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킥보드에는 고등학생 두 명이 함께 헬멧도 없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문제는 이들이 횡단보도를 빨간 불인데도 건너가다가 1차선에서 달려오던 택시와 사고가 난 것입니다. 

 

이들은 무면허에 안전모를 쓰지 않았고 원동기 면허 또한 없던 상태였습니다. 무엇보다 한밤중에 잘 보이지도 않는데 왕복 8차선 대로를 무단횡단으로 가로지른 점이 이번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뒤에 탑승하던 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운전하던 학생은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한편 함께 사고를 당한 택시기사는 불구속 입건된 상태입니다. 전동 킥보드가 연일 문제가 되는 요즘입니다.

 

전동킥보드 폭발 사고 주의